글렌 포드 주연의 '폭력교실'이 생각난다. 학생이 여교사를 도서실에서 유인 폭행을 하자 이를 구출해낸 남교사 글렌 포드에게 칼부림을 하는 사제 간의 이지러진 사이를 주제로 한 영화다. 이와 대조되어 상기되는 '굿모닝 미스 더브'라는 실화영화가 있다.한 작은 도시의 모든 주민은 시장으로부터 교통순경, 감옥에 갇힌 강도범에 이르기까지 노 여교사 미스 더브의 제자 아닌 사람이 없다. 그래서 미스 더브가 길을 가다 꽃이 시들거나 유리창이 더러워져 있는 것을 보면 초인종을 눌러 간섭하는 도시의 시어머니다. 횡단보도를 지나가면 차가 올 스톱,
요즘 저는 남성 갱년기가 지났을 텐데도 자꾸만 마음이 여려지고 다치곤 합니다. 원래 저의 캐릭터는 맨땅에 헤딩을 할 정도로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사나이라고 할 수 있지요. 어떤 시련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또 어떤 상황에서도 상처를 받지 않는 이미지를 풍기는 목회자였습니다. 물론 타고난 심성은 아주 여리고 부드러운 부분도 많이 있지요.그러나 저의 젊은 시절은 강인함과 불굴의 의지 그 자체였지요. 그런데 나이가 먹으면서 여려지는 부분이 많고 눈물에 약한 면을 보이곤 합니다. 거기다가 제가 하는 일이 많고 활동 영역이 넓어지다 보니까
얼마 전 국회에서 ‘3 · 1운동 100주년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연세대 명예교수이신 김형석 교수님께서 ‘3 · 1정신의 현재적 의미와 우리의 과제’라는 발제를 하셨습니다. 김형석 교수, 그 분이 누구입니까? 그분은 대학자 중의 대학자로서 70,80년대에 책을 내면 기본으로 70만, 80만부를 기록했던 분이었습니다. 이어령 교수는 인문학자로서 에세이스트라면 이 분은 철학자로서 에세이스트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분의 발제에 대한 논찬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발제 원고를 받고 보니까 대학자의 원고치
가락동 지하 상가교회를 밝힌 흐린 불빛 하나달빛 서럽게 쏟아지던 밤길에 홀로 섰을 때소명자의 젖은 눈동자와 심장에 새겨지던별의 노래와 바람의 시, 꽃의 기도새벽 차가운 의자를 적시던 눈물이 흘러푸른 강을 이루고들판의 풀꽃들이 피어나 향기로운 화원을 이루며가락동에서 신도시 드림을 꿈꾸며 분당으로분당에서 다시 죽전의 프라미스 콤플렉스로찬란한 약속과 꿈의 은하수를 이룬새에덴의 아름다운 30년 여정이여길 가에 버려진 돌멩이를 적시는보드라운 봄비가 되었고풀잎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들녘의 바람이었으며혼자 잠드는 외로운 이의 창가를 비추는샛별이
배광식 목사(사진, 대암교회, 남울산노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종교개혁 당시의 개혁교회들의 신앙고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현대 교회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퇴보하고 있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갱신의 중요한 모티브를 제시하고 있다.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사진)와 공저로 출판된 [개혁교회 신앙고 백]서(書)를 통해 저자들은 “한국교회의 위기가 ‘성경적인 신앙고백과 개혁신학’을 가르치거나 배우기를 소홀히 한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면서 “목회와 신학의 현장을 오가며 교리의
예장(합동) 총회 증경장로 부총회장 권영식 장로 가정 자녀 결혼 소식입니다. ♦일 시:2015년 1월24일(토)♦장 소:미국 버지니아 에난데일 파크우드 교회♦신 랑:권창모(Mithwest University 박사과정 3년 차)♦신 부:남해진(부-남화식, 모-박인희, 미국 연방 정부 공무원) 혼주 권영식 장로께서는 2015년 1월 15일(목) 미국으로 출국하십니다.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혼주 권영식 장로 연락처/010-3513-0136, 053)942-268
윤순규 목사(회원기자 yoonsg0691@hanmail.net) 2007년 부교역자 사역을 마감하고 용기를 내어 아는 사람이라고는 전무한 경남 김해 땅에 상가 이층을 임대받아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설립 예배일은 많은 사람이 축하하러 오셨기에 예배당이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첫 수요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되었지만 예배 자는 단 두 사람, 사모와 중1 아들을 앉혀놓고 2만 명의 예배 자 앞에서 설교를 하듯이 감격스럽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드디어 첫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사모와 중1 아들의 반 친구 2명이 함께 와서 첫 주일 예배를 감격
프로는 이 세상에서 전문가의 수준을 말한다.모든 일에 프로가 되어라.그러나 한 가지 일에 더욱 진정한 프로가 되어라.그 진정한 프로는 하나님의 사람임을 보여 주는 일이다.목사는 말씀과 기도와 영혼 섬기는 일에 프로이어야 한다.성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일에 프로이어야 한다.하늘 백성은 말씀의 열매를 생활로 증거 하는 일에 프로이어야 한다.지옥에서 천국으로 구원시켜 주신 그 은혜를 항상 새김질 하는 일에 프로이어야 한다.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거룩한 신앙 부흥마다 프로이어야 한다.정직하고 순결하게 살려는 하늘 몸부림에도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