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108회 총회를 불과 나흘 앞두고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광식 목사, 이하 선관위) 심의분과위원장(이종철 목사)에게 금원 일천 만원이 든 봉투를 선관위원 주홍동 장로를 통해 전달된 사실이 확인되어 금년 총회 선출직 선거의 공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총회 선관위는 지난 4일 광주송정중앙교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선관위원 주홍동 장로의 주장대로 문제의 돈 봉투를 건네준 당사자로 장로부총회장 후보 이이복 장로를 지목하고 선거법 위반 규정에 근거하여 이이복 장로를 후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가을을 전후해서 거의 매년 교단 임원 선거 때문에 홍역을 치루고 있다. 선거를 주관하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입후보자 등록 이후부터 후보자 자격 심의 및 결정까지 선거 규정에 정한 기한을 지킨 전례가 거의 없다.현행 선거 규정에는 선관위가 후보 등록 마감일부터 15일 이내에 심의를 완료하고(규정 22조 1항 ③), 이 후 15일 이내에 전체회의를 통해 후보를 확정(22조 2항 ①, ③)해야 한다. 다만 입후보자에 대한 사실 확인과 이의제기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후보 확정 시
부산자유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선제 목사, 이하 자유기총)가 지난 11월 1일 보건복지부에 주민감사 청구를, 감사원에는 국민감사청구를 각각 접수했다. 자유기총이 이날 접수한 감사청구는 총 2건. 전임 부산시장권한대행이 코로나19의 확산이 마치 교회발이 원인인 것처럼 빙자해 예배방해와 교회운영중지, 교회폐쇄를 단행하면서 교회를 직간접적으로 탄압한 행위를 감사해 달라는 내용(주민감사)과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 대한 갖가지 소문과 비위행위에 대한 감사청구(국민감사) 내용을 담고 있다. 자유기총은 이번 감사청구에 대한 대표자로 박은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제106회 총회가 지난 13일(월) 오후2시에 개회되어 6시간 만에 파회되면서 잔잔한 후폭풍을 맞이하고 있다. 그 후폭풍의 진원지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다. 금번 총회 회의장에 공식 발표된 106회 총회 참석 총대수와 임원 선거 개표할 때 발표한 투표자 인원 사이에 250 명이나 차이가 발생했다. 본지 기자가 녹취한 내용을 보면, 13일 14시 20분 현재, 105회기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목사 총대 631명과 장로총대 539명 도합 1170명이 참석하여 개회성수(과반수 노회와 천서받은 목사, 장로총대 과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구노회(노회장 장활민 목사) 소속 박혜근 목사가 결국 ‘목사직 무기정직과 수찬정지’라는 중징계를 당했다. 동(同)노회 제2재판국(국장 임종구 목사)은 지난 4월 12일(금) 국원 전체회의를 열고 대구서현교회 박배근씨 외 8명에 의해 피소된 박혜근 목사에 대해 ‘목사직 무기정직 및 수찬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은 대구서현교회 안수집사 9인이 당시 담임목사인 박혜근 목사를 상대로 ➀목사위임 임직 서약 위반(설교 등 목회 불성실), ➁학자금 부당 수령(자녀 2인 대학 등록금 3년간
지난해 9월 합동교단 제103회 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 사진))는 “변화하라! 교회와 민족의 희망으로”란 주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야심차게 한 회기를 출발했다. 총회 파회(罷會) 후 약 5개월이 흐른 지금 합동 교단의 상황은 이전보다 크게 개선되어 보이지 않고 오히려 부분적으로는 과거보다 더 후퇴하거나 추(醜)한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교단 구성원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학교법인 총신대학교(이사장 직무대행 이승현)는 김영우 전 총장의 파면과 새 총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김 전 총장이 교육부 소청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교단 소속 목회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언론사 발행인 및 편집인 모임인 합동언론협회(회장 김영배 목사, The Good News 발행인) 제1회 하기 수련회 및 워크샵이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개최되었다. 14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워크샵은 합동언론협회 총무 소재열 목사(리폼드 뉴스 발행인)의 사회로 하야 방송(대표 유성헌 목사)이 녹화 방송 중계를 하는 가운데 참석한 회원들의 열띤 토론과 대안 제시 등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기독신보사 발행인 김만규 목사는
예장(합동) 교단 소속 전국 노회들이 3월 초부터 100회 총회를 앞두고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부분의 노회들이 늦어도 4월 말까지는 봄 노회를 열고 새 임원과 총회 총대들을 선출하는 한편, 100회 총회에서 다루게 될 헌의안도 채택하게 된다. 대구지역 8개 노회(가칭 서대구동, 서대구서노회 포함)들은 오는 4월7일(화)부터 대구노회(노회장 김성근 목사)가 푸른초장교회(임종구 목사)에서 열리는 것과 동시에 오전 10시에 예정된 장소에서 개회된다. 봄 노회를 앞둔 지역 노회 회원들의 마음이 가볍지가 않은 것 같다. 대구노회 중견
서대구노회가 내부 계파간의 오랜 다툼 끝에 지난 99회 총회에 노회 분립 청원에 이어 총회 서대구노회 분립위원회(위원장 전주남 목사, 이하 분립위)의 활동의 결과물이 마침내 지난 16일 도출되었다. 지난 1월 19일 분립위 회의에서 서대구노회 분립 당사자인 양측 대표들이 명칭과 노회 경계 규정 등 분립에 합의하고 서명까지 마쳤으나 이후 예일교회 소속 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3월16일(월) 오전11시 총회 분립위의 중재로 예일교회 관련 당사자들이 분립위의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전격 합의함으로 동일 오후 2시 당초 예
대구지역에서 성공적인 기독교 대안학교를 일궈가고 있는 ‘꿈꾸는 예술학교’(교장 김상신)가 캠퍼스를 다시 대구로 이전하고 음악전문학교로 커리큘럼을 수정하여 정진을 계속하고 있어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기독교 예술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대구 대명동에서 개교한 꿈꾸는 예술학교는 2년 전 경남 합천 소재의 한 폐교를 리모델링 해 캠퍼스를 이전했었다. 그러나 도심지와의 거리와 지리적 문제 등의 문제로 지난해 8월 다시 대구 대명동(두류네거리 부근)으로 캠퍼스(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를
장로교의 조직 구조는 교단 본부라 부르는 총회와 노회 그리고 각 지교회(당회)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헌법에는 명문화되어 있으나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시행이 되지 않고 있는 대회가 노회와 교회(당회) 사이에 있다. 어느 조직이든지 그 조직 상층부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치유하거나 해결하지 않을 경우, 그 조직은 위계질서가 무너지면서 급격하게 와해(瓦解)되는 경우를 우리는 국가나 기업의 경우를 통해서 많이 보아왔다. 예장(합동)교단 제99회 총회가 파회된 지 3개월이 채 가시기 전인데 벌써부터 총회를 염려하거나 걱정하는 소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