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님의 책들을 틈틈히 읽고 있습니다. 전에도 고도원 이사장님의 책을 대부분 다 읽었지만, 최근에 ‘깊은 산속 옹달샘’을 다녀와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정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분의 저서 중에 ‘꿈 너머 꿈’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분의 전기가 아니라 별빛처럼 빛나는 꿈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춤추는 꿈의 생명력, 꿈을 가진 사람들의 아름다운 일화, 꿈 너머 꿈으로 가는 길, 태초의 소리를 듣는 꿈의 신비, 그리고 고도원 이사장님의 기적 같은 꿈의 이야기... 무엇보다 꿈을 가
고도원 하면 ‘아침편지’가 생각나지요.‘아침편지’ 하면 ‘깊은 산속 옹달샘’이 생각나고요. 그런데 고도원 하면 이름부터 높게 느껴집니다. 저에게 있어서 그분은 이미 대기권 밖의 존재입니다. 이어령의 글은 천의무봉같고 끝없는 지식을 글로 풀어서 거대한 산맥처럼 이어가는 것을 보면 혀를 내두르곤 합니다. 과거에 썼던 수필은 저의 마음을 저 흙속에, 바람 속으로 이끌어가는 것 같지만 최근에 저술한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생명이 자본이다’ 등은 고정관념의 틀을 깨뜨리는 창조적 신지식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반면에 고도원의 글은 단아하
예장(합동) 교단이 지난 9월 10일(월)부터 13일(수)까지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열렸던 제103회 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 만 59세, 사진)를 통해 동(同) 교단은 물론 한국 장로교 전체 교단을 통틀어 총회 회기를 이틀이나 단축하는 한국기독교 역사상 신기원을 이뤄냈다. 예장(합동) 교단은 오래 전부터 교권 다툼과 지도부의 비윤리적 행태 그리고 교단 내 각종 분쟁 등으로 총회 현장에 가스총이 등장하는가 하면 총회 회의장으로 분쟁 당사자들이 난입하여 회무가 중단되는 등 장자교단으로서의 체면을 구겨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금년 제
예장(합동)제103회 총회가 9월10일(월) 오후2시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로 소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변화하라! 교회와 민족의 희망으로”란 주제 아래 개회 예배와 성찬예식을 가진 후 153개 노회 1413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되어 첫째 날 회무를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임원선거 전에는 서광주노회와 전남제일노회 합병위원회(위원장 이호현 목사) 보고(전남제일노회로 명칭 사용)를 총대들이 받았으며, 평북노회와 동서노회의 총대를 인정하는 천서검사위원회(위원장 권순웅 목사) 보고 역시 받았다.(155 노회, 1447명 총
예장(합동)교단 제103회 총회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년 전 제100회 총회(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열렸던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성(聖)총회가 회기를 달리하며 “변화하라! 교회와 민족의 희망으로”란 주제로 또다시 개최된다. 이번 총회의 이슈는 임원 선거와 함께 교육부로부터 임시이사가 파견된 학교법인 총신대학교 사태의 정리와 법인의 신속한 총회로의 회수,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고 있는 납골당 매각 문제 처리, 총회회관 이전(신축)의 건 그리고 기타 헌의된 안건들이 될 전망이다. 부서기 후보 확정과 관련해서 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설정수 목사, 사진)가 주최한 제24회 하기수련회가 지난달 30, 31양일 간 경주 더 케이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영남지역에서 교회를 섬기고 있거나 영남지역 출신으로 전국각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사와 장로 부부 400여 명이 참석한 동 수련회에는 홍동명 목사(강북성산교회), 최수철 목사(산본아름다운교회), 이석우 목사(늘푸른진건교회),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 박병석 목사(영양서부교회), 이관형 목사(내일교회), 강진상 목사(평산교회), 김정진 목사(북성교회)등 다수의 강
예장(합동)소속 대구지역 노회들이 9월 첫 주부터 가을 정기노회를 열고 행정안건들을 처리하거나 목사 임직식을 갖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3일(월) 오후2시부터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목사)에서 열린 경청노회(노회장 이찬선 목사) 제113회 정기회는 행정 안건을 다루다가 배 모 목사의 해벌을 위해 재판 치리회로 변경하여 해벌 절차를 밟은 후, 배 목사가 요청한 함남노회로의 이명을 허락했다. 운수제일교회(이승원 목사)에서 열린 대구동노회(노회장 최인구 목사)는 노회산하에 평신도 신학원을 운영을 연구키로 결의하는 등 안건들을 처리했다. 서대
예장(합동)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철 목사)는 지난 8월 29일(수)오전 대명교회(담임 장창수 목사)에서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논란을 거듭해 온 부서기 후보 문제를 일단락 짓고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를 가졌다. 대구와 경북지역 18개 노회 총대와 임원 후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정견발표회는 예배와 후보 소개 그리고 각 후보들의 정견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총회장 후보 이승희 목사는 “변화는 아침이 오는 것처럼 그냥 찾아오지 않는다. 누군가 문을 열어야 된다. 그 변화의 문빗장을 총회장에 취임
예장(합동)교단 산하 대구교직자협의회(회장 조삼득 목사), 경북교직자협의회(회장 최재덕 목사), 부울경교직자협의회(회장 황재열 목사) 등 3개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협의체인 영남협의회가 탄생했다. 지난 8월 10일(금) 반야월교회에서 발기인 모임을 가진 후 8월 25일(토)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열린 영남협의회 창립총회에는 3개 지역협의회 소속 노회 임원, 총대를 비롯해서 총회 임원 역임자 및 103회 총회 임원 후보자 등 200 여명이 참석하여 예배와 특별기도 그리고 창립총회 회무를 진행했다. 1부 예배는 총회부서기
예장(합동)교단 내 호남 출신 목사, 장로 모임인 전국호남협의회는 지난 8월16일(목)~17일(금) 양 일간 충남 계룡 스파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전국호남인 대회를 개최했다. 동 행사에는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 백남선 목사, 김삼봉 목사를 비롯해서 총회장 전계현 목사와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 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호남협의회장 이재복 목사, 재경호남협의회장 김오용 목사, 전북교회협의회장 라상기 목사, 기독신문 남상훈 사장, 광주전남협의회장 서종석 목사 등 교단 내 중진급 인사와 협의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환영
대구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조삼득 목사)가 주최하고 대구지역 8개 노회가 후원한 2018년 수련회 및 총회 총대모임이 지난 16일(목) 오전 10:30부터 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 내일교회(이관형 목사)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 아래 300여 명의 목사, 장로 총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날 수련회는 개회예배와 특강 그리고 총대 모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사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와 이관형 목사(내일교회, WEC 대구지부 이사장)가,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황금교회),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
예장(합동) 교단 총회가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 왔지만 총회선거를 관장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철 목사)는 부서기 후보와 몇몇 상비부장 후보들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부서기 후보로 서류를 접수했던 전남제일노회 소속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는 ‘총대 횟수 미달’ 사유로 선관위로부터 후보 서류를 반려 받았다. 교단 합동 이전에 구 개혁 교단 소속이었던 김용대 목사에 대하여 선관위는 교단 합동 이후 총대 횟수가 7회에 미달하고, 구 개혁 소속일 때의 총대 경력을 총회 전산망 등을 통한 객관적으로 입증할 만한 자료가 미비함
예장(합동)교단 제103회 총회가 달포가량 남겨두고 동 교단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철 목사)가 총회 임원과 각 기관장 그리고 상비부장 등에 출마한 후보들의 등록을 지난20일(금) 마감하고 각 후보들의 자격 심의에 들어가면서 합동 총회는 바야흐로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금년 총회에 임원으로 등록한 내용을 살펴보면, 이승희 총회장 후보(동대구노회, 반야월교회), 강의창 장로부총회장 후보(서대전노회, 가장축복교회), 김종혁 서기 후보(울산노회, 명성교회), 진용훈 회록서기 후보(서울강남노회, 성림교회), 박재신 부회록
대구서부교회(담임목사 남태섭, 사진)는 교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8(토), 29(주일)양 일간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캠퍼스에서 제14회 전교인 영성수련대회를 개최한다. “성령의 리더십으로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새로운 교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성수련대회에는 세계로교회 부임 후 100배 성장과 부흥을 일궈내고 있는 손현보 목사와 고신대학교 총장 안 민 장로(사직동교회), 국방대학원 교수 남주홍 박사(온누리교회) 그리고 탈북 방송인으로 뛰어난 아코디언 연주자이기도 한 윤설미씨 등이 강사로 초청되어 70주년 성회를 뜨겁
밤비 추적 거리며동그란 물소리찰방이던 담 밑에파란 생명 하나가 쏘옥순진한 경건으로몸을 내밀었습니다 끝없는 심하에서문 열어 젖힌 몸짖칼바람에 잘려진늙은 갈대의 목마름봄의 손을 잡고 올리는 기도얼마나 아픈 부활의 노래인가ㅡ 햇덩이 자오선 건너바람의 구름을 만나하늘건너 山 들녘의잊어버린 기억을 찾고 깊은 우주의 어둠에서길어올린슬픈 가시의 기도내가 사랑한 사람의벌건 심장 소리였습니다
경찰 복음선교에 매진하고 있는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이하 교경협)는 지난 달 2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상윤 목사(사진, 예장합동 나눔의교회, ‘포럼100’ 대표)를 선출했다. 교경협은 이 날 총회에 앞서 정채민 총경, 신철모 전국경목 대표회장, 조용목 목사(은혜와 진리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 교회)등 경찰청 간부 및 교계 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한 오찬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 예배는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의 사회로 양재철 목사(경목실장), 양정
어느 나라에 법을 잘 지키는 왕이 있었다. 왕은 누구든지 법을 어기면 눈을 빼버리겠다고 선포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왕자가 법을 어긴 것이다. 왕은 ‘법을 지키기 위해 왕자의 눈을 뺄 것인가, 왕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을 어길 것인가?’하는 딜레마에 처했다. 그런 왕을 백성들은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바라보고 있다. 당신이 왕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신경경제학 교수 ‘그레고리 번스’가 쓴 라는 책이 있다. 그가 말하는 상식파괴자는 사물의 본질을 명료하게 꿰뚫어 보고, 익숙한 관습을 타파하고, 창의적인 혁신을 구현하고
새벽 청지기종소리로 달려오고봄날의 우수경칩허락도 없이 오면 풋풋한 새 생명은심장에서 빼어낸소망의 기도로언 강물 고삐 푸는밤 고양이 햇볕쬐는담장 아래 서성이면촉수 터지는 봄 날맑은 들길 달려오네 萬古常靑(만고상청)봄빛으로 단장하고푸른빛 두런두런혼자 커가는 그리움 바람 옷깃을 흔들고매화 동그랗게 앉아붉게 옷고름 푸는날먼산 절로 푸르 겠구나!
오랜 역사를 지닌 대구신학교(학장 남태섭 목사)가 비록 소수의 인원이지만 졸업생을 배출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동안 대구지역 각 노회서 여교역자 수급과 평신도 훈련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되어 온 대구성경전문학교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다른 노회들이 학사 운영에서 발을 빼면서 대구노회(노회장 박창식 목사)가 교명을 대구신학교로 개명하고 지난해부터 단독으로 운영을 해 오고 있다. 2월 2일(금)오전 11시 대구서부교회당에서 열린 제42회 졸업예배는 이사장 김성근 목사(문현교회)의 사회로 부학감 박용배 목사(무지개교회)의 기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