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청지기종소리로 달려오고봄날의 우수경칩허락도 없이 오면 풋풋한 새 생명은심장에서 빼어낸소망의 기도로언 강물 고삐 푸는밤 고양이 햇볕쬐는담장 아래 서성이면촉수 터지는 봄 날맑은 들길 달려오네 萬古常靑(만고상청)봄빛으로 단장하고푸른빛 두런두런혼자 커가는 그리움 바람 옷깃을 흔들고매화 동그랗게 앉아붉게 옷고름 푸는날먼산 절로 푸르 겠구나!
오랜 역사를 지닌 대구신학교(학장 남태섭 목사)가 비록 소수의 인원이지만 졸업생을 배출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동안 대구지역 각 노회서 여교역자 수급과 평신도 훈련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되어 온 대구성경전문학교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다른 노회들이 학사 운영에서 발을 빼면서 대구노회(노회장 박창식 목사)가 교명을 대구신학교로 개명하고 지난해부터 단독으로 운영을 해 오고 있다. 2월 2일(금)오전 11시 대구서부교회당에서 열린 제42회 졸업예배는 이사장 김성근 목사(문현교회)의 사회로 부학감 박용배 목사(무지개교회)의 기도와
눈이 오네요건너마을반가운 누이 오듯이 샘들 일어나세요눈을 들어 하늘을 보세요 얼마나 큰 신의 손이 탐스러운 눈(雪)분분이 쏟아져내리는 가를 보세요 이미 차(車)없는 거리는남국 어느 공주의 하얀 실루엣으로 덮었습니다 장미의 숨결 속감추어진성스런 처녀의희고 흰 긴 손가락처럼 자꾸만 세상 검은 눈(眼)을 감추고있습니다 한없이 살랑대며피어 오르는 꽃잎의 숨결로 그 옛날 선경인가풍상에도 끄떡없는 노송의힘찬 기상 눈이부시구나 나 항상 그대 아끼고픈 마음한줄의 편지를 쓰며잠든 그대 영혼 깨워함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대구노회(노회장 박창식 목사, 사진)는 지난 10월 11, 12양 일간 대구서현교회(담임 박혜근 목사)당에서 제92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목사 안수 및 강도사 인허식을 거행하는 한편 교역자 이명과 청빙 등 각종 행정 회무를 처리했다. 동(同) 노회는 또한 노회 직영 대구신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사회 정관을 채택했는데 향후 대구신학교는 대구중노회(노회장 박용규 목사)와 대구동노회(노회장 강흥찬 목사)의 인준학교로서 여교역자 양성과 평신도 사역자 훈련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되며, 이사는 대구노회 각 시찰회에서 2인(목사, 장로)씩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02회 총회가 9월18일(월)오후2시 전북 익산시 소재 기쁨의 교회(박윤성 목사)에서 1,4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되었다. 동 총회는 개회예배와 성찬식을 마칠 때까지도 총대 천서 문제로 선관위에서 목사 부총회장 후보인 김정훈 목사, 배광식 목사 2인과 서기 후보 권순웅 목사에 대한 후보 확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총대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개회 직전에 가진 정치권의 막후 접촉에 따라 3인 후보 모두를 확정하고 밤 8시가 지나서 가까서로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생각 할수록고마운 사람당신입니다 가슴 파고드는따뜻한말 한마디도 햇살처럼 빛나는당신의 미소입니다 감사하고고마운 건당신의 깊은눈빛입니다 그래서사랑하고픈당신이랍니다 햇살 통통거리며활짝 웃는가을 사색길에 당신과 함께영원히기도하고 싶습니다 바람꽃 뽀얀 허리에당신을 동여메고 한뉘동안맑은 당신 눈빛에젖어 살고 싶습니다ㅡ!
102회 총회는 개회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지난해처럼 목사 부총회장 후보 문제와 특정인 총대 천서 문제로 말 그대로 요동을 치고 있다. 이러다보니 지금 교단 정치권에서는 온갖 루머들이 떠돌고 있고 법과 순리보다 권력에의 집착과 보복 정치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어서 총회에 참석하게 될 총대원들의 현명한 판단과 혜안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천서위원회의 허활민 목사 천서 유보가 총회 현장까지 유효할 것인가? 전북노회(노회장 김윤경 목사)가 총회 천서검사위원회(위원장 서현수 목사)앞으로 올린 진정서를 근거로 3인으로 구성된 천서검사위원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추석 명절을 맞아 15일부터 탑승상품권 판매에 들어간다.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시즌 탑승 상품권 판매는 20매 이상 구매 시 1천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20매 구매당 1매를 더 주는 20+1행사로 진행된다.가족 및 친지, 연인에게 추석을 맞아 선물할 수 있는 상품권 형태로 탑승 상품권을 가져오면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 후 이용 가능하다. 상품권 구입은 전화예약과 현장구매로 가능하다.송도해상케이블카 최효섭 대표이사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친지, 연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의 공
대구노회장로회(회장 김영태 장로, 성서중부교회)는 지난 14일(목) 오후2시부터 팔공산 온천 관광호텔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란 주제로 수련회를 개최했다. 동 수련회에는 임종구 목사(개회예배, 푸른초장교회), 이관형 목사(저녁집회, 내일교회), 김성수 집사(신앙 간증, 경북경찰청 정보과장) 등이 강사로 나서서 예배와 특강을 인도 했으며 대신대 총장 최대해 목사가 축사를, 김성태 장로(장로부총회장)가 격려사를 회원들에게 전했다. 회장 김영태 장로의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증경회장 윤주욱 장로(대구서부교회 원로)의 기도, 주제 제창
예장(합동)총회 산하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설정수 목사) 제15회 친선체육대회가 9월14일(목) 오전9시 30분부터 경북 경산시 소재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경북지역 10개 노회 소속 교직자들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교회여! 함께 뜁시다.’란 주제 아래 동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농구, 발볼링, 줄당기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노회별 대항으로 운동 경기를 함께하며 친선을 도모했다. 경기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대회장 설정수 목사(경청노회, 옥산교회)의 사회로 협의회 회계 이관희 장로(경청노회, 경산중앙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1517년 10월 31일)을 한 달여를 남겨두고 9월 18일부터 전북 익산시 소재 기쁨의교회(담임: 박윤성 목사)에서 열리게 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교단 제102회 총회의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며 진단하고자 한다.(아래 후보들의 사진은 기호 순으로 게재 합니다.) 1. 치열한 후보들의 각축장-임원 선거, 선거 기간 단축 필요성 대두 봄 정기노회서 총회 임원후보로 추대된 직후부터 사실상 선거 전이 시작되어 6월 초 후보 등록을 거쳐 9월 총회까지 6개월 동안 계속되는 후보들의 선거 관련 업무 때문에 후보들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이성택 목사)는 지난 17, 18 양 일간 경주 소재 캔싱턴리조트에서 ‘하나님께 영광을!’이란 주제로 제 23회 하기수련회를 개최했다. 대구 경북지역 18개 노회와 부울경 소속 12개 노회서 500여 명의 교직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수련회는 개회예배와 특강(6회) 그리고 폐회예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교단 총회를 한 달 앞둔 시점이라 총회 임원 후보들과 총무후보 등도 예외없이 참석하여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 번 수련회 강사로는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개회예배 설교),
북한과 미국의 핵전쟁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우종휴 목사, 구미황상교회)는 지난 17일(목) 오전 11시 경북 영천시 성내동 소재 영천제일교회(민 광 목사)에서 경북지역 23개 시·군연합회가 후원한 가운데 8·15 나라사랑 구국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 날 대표회장 우종휴 목사의 사회로 드린 구국 기도회는 경북장로총연합회 회장 윤선율 장로(안동 대흥교회)의 기도와 상임서기 김봉환 목사(구미 금전교회)의 성경봉독(요 8:31-36), 곽선희 목사(서울 소망교회 원로)의 ‘참 자유의 복음’제하의 말씀 강론, 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 헌법개정위원회(위원장 권성수 목사, 사진)는 서울, 수도권 지역(7/21, 사랑의 교회)을 비롯한 호남, 중부(7/22, 광주중앙교회)와 영남지역(7/27, 대구동신교회)에서의 공청회를 모두 마치고 교단 총회에 보고할 헌법개정안에 대해 최종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개정위원회 위원장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는 공청회를 모두 마치고 “이번 개정안의 의미는 100년이 넘는 교단 헌법의 전통을 살려서 전체적인 법규의 틀은 유지하면서 헌법의 내용이 사회법과 충돌하는 부분과 교회 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갇힌 자된 이들에게 선교와 교육 및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과, 총회 소속 교정 사역을 하고 있는 교역자의 선교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총회교정선교위원회(위원장 유태영 목사) 제7차 총회가 7일(월) 오전11시 영주동부교회당(담임 윤종오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교단 총회를 40여 일 앞두고 열린 이 날 교정선교위원회 총회에는 김선규 총회장을 비롯하여 김성태 장로부총회장, 남상훈 기독신문 사장,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택 목사,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박종화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 권택성 장
대구광역시교시협의회(교회와 시청, 회장 남태섭 목사) 소속 임원들은 지난 17일(월) 낮12시 대구 수성구 안압정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 현안과 시정(市政)에 관해 대담을 나누었다. 이 날 모임에는 대구시에서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 국장과 김동우 문화예술정책과장 등이 참석했고 대구광역시교시(敎市)협의회에서는 회장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를 비롯해서 신일웅 목사, 신현진 목사, 천병진 목사(이상 고문)와 함께 각 교구(敎區)협의회 회장과 교시협의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대구교시협 회장 남태
구미노회(노회장 박명권 목사)는 14일(금) 오후2시 구미시 구평동 소재 구미 행복한교회(임병만 목사)에서 제62회 제1차 임시노회를 열고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관련자 징계지시의 건’에 대하여 죄증 설명 부족과 기소 절차의 흠결 등의 이유를 들어 총회 임원회에 질의를 하여 답변 내용을 토대로 노회 임원회에 맡겨서 처리하되 필요할 시 재판국을 설치하도록 결의했다. 구미노회 임시회는 1부 예배 후 목사회원 44명, 장로 총대 14명 등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곧바로 회의에 들어가 노회원 이명 처리와 종교개혁 오백주년 추진위원회의 종교
예장(합동) 교단이 제102회 총회 개최를 70여 일 앞두고 선거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달 총회 임원 및 교단 총무 후보 등록을 마치고 각 후보들에 대한 자격 심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동 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무용 목사)는 7월 10일 오늘 102회 총회 공천위원장 및 상비부장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공천위원장 후보에는 이무종 목사(황동노회, 수원성천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으며 김제노회 소속 최춘환 목사(대선교회)와 동수원노회 소속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가 각각 정치부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그리고 헌의부
말간 그리움 풀대에이른 새벽 열리면촉촉한 눈 빛으로감아 도는 푸른 안개 긴밤 끌어 안은채풀섶에 잠들어뽀오얀 이슬꿈결에 줄줄이 낳아 잎새 말간 그리움은하수 흐르던강뚝 길에송송이 걸어 두고 별하나 이슬 하나연두 빛 고운 미소풀섶 자박거리며낮은 곳으로소명처럼 흐른다
부산•울산•경남 교직자협의회(이하 부울경)제27회 정기총회가 지난 29일(월)오전11시 진주시 말티고개로 34-39 소재 진주열방교회(김유식 목사)에서 부울경지역 12개 노회 소속 총회 총대 및 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6회기 대표회장 서광호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장로 상임회장 전정수 장로(울산대영교회)의 기도와 명예회장 김준태 목사(부산동부교회)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제목의 말씀강론,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진주교회 원로)의 축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택 목사(울산서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