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긴 밤 벗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잊고 지냈던 너를 만날 때
길목마다 등불 걸어두고
하늘하늘 걸어 올
네 모습에
마음 어느새 꽃길 걸어
네 손 꼭 잡고 싶구나
저 길 끝에 들려오는
대지의 하품소리
꽃불 지를 네 심장에
봄의 화려한 점안 찍고
눈망울 총명히도 이쁜
네 순결한 자태에
깨끗한 눈물 한방울
떨구고 말리라 꼭!
어둠의 긴 밤 벗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잊고 지냈던 너를 만날 때
길목마다 등불 걸어두고
하늘하늘 걸어 올
네 모습에
마음 어느새 꽃길 걸어
네 손 꼭 잡고 싶구나
저 길 끝에 들려오는
대지의 하품소리
꽃불 지를 네 심장에
봄의 화려한 점안 찍고
눈망울 총명히도 이쁜
네 순결한 자태에
깨끗한 눈물 한방울
떨구고 말리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