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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재충전 위한 ‘유로선교 기획’ 창립

5월 중앙아시아 지역 선교사 가족 대상 첫 초청 행사 준비

  • 김상현 편집장 shkim7790@daum.net
  • 입력 2015.03.06 12:03
  • 수정 2015.03.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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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와 목회자들을 위한 쉼과 영적 재충전을 위한 시설을 유럽 스페인 마드리드에 마련하고 1차로 중앙아시아 지역 선교사 가족 초청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유로선교 기획'(EMP) 이사들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현춘남 목사)

국내 목회자와 해외 파송 선교사들의 심신의 휴식과 선교 열정 재충전을 돕는 선교단체인 ‘유로선교 기획’(EMP, Euro Mission Promotion, 이사장 송영식 목사, 사진, 서광교회)이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창립됐다.

 

이 유로선교 기획은 국내외 지역교회와 해외 선교센터가 상호 협력해 현지 선교사역으로 심신이 지친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섬김과 봉사, 휴식 등의 지원 사역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설립 목적을 정관에 담고 있다.

 

EMP는 우선 일차 사업으로 스페인 휴양도시 알리칸테의 ‘쉴만한 물가 선교 수양관’과 마드리드 세르반테스 호텔(현춘남 목사가 운영, 4성급)등을 현 목사가 독지가들의 후원을 받아 선교사 및 가족들에게 숙박시설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현춘남 목사는 “유럽 내 시설과 경관이 좋은 수양관을 가진 한인교회들이 숙소를 개방, 사역에 지쳐 힘들어하는 선교사들의 재충전 장소로 사용토록 하자는 것이 EMP의 취지”라며 “이번 창립 모임에서 8개국(한국 독일 영국 벨기에 그리스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에서 20여명이 모여 이사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 유로 선교기획 이사장 송영식 목사

이 날 창립총회에서 초대이사장으로 추대된 송영식 목사는 “소비물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날씨가 좋은 이곳 스페인이 선교사들의 휴양지로 최적이어서 이곳에서 선교사 초청행사를 자주 열 계획”이라며 “오는 5월 중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선교사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첫 초청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외 파송 선교사들은 대부분이 안식년을 전후하여 본국으로 귀국하여 여정을 보내는 등 획일화된 여가와 쉼 프로그램만 접하고 있었다. 이번에 EMP의 발족으로 선교사들의 쉼을 위한 선택의 폭이 한결 넓어졌으며 비용 또한 대폭 절감될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첫 이사회에서는 동 기구의 정관 및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이사로 송영식, 현춘남, 박해철, 오대환, 김도윤, 최규환, 윤혜숙, 오마리아, 서승재, 김복미, 김인옥 제씨를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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