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뜨거운 가슴에
눈물 내릴때
허망의 껍질벗은
고요한 심령에 말없이 찾아오신
당신이 계셔 참 좋습니다
뭐라 중언부언 하지 않아도
등불인양 늘 그자리
당신이셨습니다
잠시 잠깐 세상에 젖어
향유 하고 돌아 왔을때도
당신은 용서의 미소 보이셨고
우리 스스로 회개 하길
어두운 돌담 길에서도
무언의 손 잡아 주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
빌라도의 뜰에
갈보리 산 십자가 고난에도
무덤에서 부활 하신 당신의 길
그 義의 길에서
저희도 좁은길로 들어가
당신의 그 손 못자국 만지게 하소서
천지는 아름다운 꽃길로
당신을 송축 할것이며
이름없이 피여난 풀꽃까지도
아름다워 눈물이 나고
세월의 넉넉한 아침 뜨락에서
당신을 만나 거닐고픈
이 시간 들이 참으로 감사 이며
은총 이고 축복입니다
당신 늘 참 고맙습니다
그래서 더 사랑하심이 크신
당신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마지막 종려 주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