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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이 분이 예수야/시인 이성아

첫 새벽 맑은 生水흘러

  • 김상현 편집장 shkim7790@daum.net
  • 입력 2015.07.15 19:47
  • 수정 2015.07.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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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아(시인)

이른새벽  별빛으로
오신이가
누구이신지
그대 아십니까 ?

그대 창문 두드린
시린 그 손를
그대 보셨습니까 ?

헐벗고 가난한 마음에
따뜻한 모닥불
피워주신
그 가슴을 만나셨습니까 ?

멀리서 파아란 언어를
안고 오시어
그대 가슴에 사랑으로
심어주신 아름다운 사랑을

만나  보셨습니까?

겨울새같은 우리 靈魂에
가슴 흔드는 恩寵으로
바람의 입술 열어
鐘소리로 울게 하시는
그 분을 아십니까 ?

첫 새벽 맑은 生水흘러
靈魂 마다 찬란한 빛 주시며
나대신
매일매일 죽어 주시는
그 분 을 아십니까 ?

들을귀  들을 가슴 없어도
무릎 꾾어
목구멍에서  가슴에서
피흘리시며 祈禱하시는

붉은 심장이 아파서
주고도 다 못주시어
苦痛에 울부짖으시는
그 분이 예수임을 
그대는 아십니까?

언제나 우리 사랑속에
다시 살아 오신 예수

언제나 우리 기도속에
함께 하시는
그 분이 바로 예수요
그 사랑 
예수님.이신걸
그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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