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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학교 이승원 이사장 등 학교 운영진 새로 취임

대구중노회는 학교 재산 분할 요구

  • 김상현 편집장 shkim7790@daum.net
  • 입력 2016.05.16 16:45
  • 수정 2016.05.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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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이사장 이승원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지난해 교명을 대구성경전문대학에서 대구신학교로 변경한 대구신학교가 지난 12일(목) 오전11시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소재 동 학교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운영진 이, 취임식 예배를 드렸다.

 

▲ 이사장 이승원 목사

신임 이사장 이승원 목사(대구동노회, 운수제일교회)의 사회로 드린 이 날 예배는 이사회 서기 김영태 장로(대구노회, 성서중부교회)의 기도와 이사회 감사 김영호 장로(대구동노회, 꿈이 열리는 교회)의 성경봉독, 사모 중창단의 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학장 장충근 목사(대구동노회, 평화교회)의 “하나님이 부르시는 일군” 제하의 말씀 강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장충근 목사(학장)가 '하나님이 부르시는 일군'이란 제목으로 강론을 하고 있다.

 

장충근 목사는 이 날 강론을 통해 “하나님께서 모세를 떨기나무 가운데서 부르신 것처럼 겸손과 담대함으로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강조했다.

 

강론 후 가진 이사 임원 이, 취임식에서는 김성근 목사(이사장), 남태섭 목사(학장), 김지철 목사(학감)가 퇴임을, 이승원 목사(이사장), 장충근 목사(학장), 장활민 목사(학감)가 취임을 각각 했다.

 

▲ 신임 이사장, 학장, 학감이 이, 취임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 취임식 후 가진 동 학교 임시 이사회에서는 지난해부터 학교운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대구중노회(노회장 윤성권 목사)가 지난 이사회 결의에 따라서 학교 건물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이 달 중으로 학교 재산을 분할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이사장 이승원 목사는 “대구신학교 학교 재산은 학교 운영을 위해 모금, 조성되었다”면서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동안에는 그 어떠한 재산 분할은 없을 것”이라며 대구중노회 측의 분할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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