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松 가지가지
흰 비둘기 나래펴
바람 깃에
춤을 추는구나
浩然한 氣槪
맑고 드높아
千年의 손짓
휘휘 歲月
저 너머
찬 바람을 마시고
吐해 내는
붉은 香氣가
죽었던 봄을 부르는구나
►이성아 시인은 경북 상주 태생으로 2013년 백제 문학지의 신인 작가상 시 부문에 ⌜장미의 입술⌟외 2편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그녀는 교회에서 찬양대 등 여러 부서에서 봉사하고 있을 만큼 깊은 신앙심을 소유한 신실한 크리스챤 문인인데, 현재 종합 문예지 백제 문학을 중심으로 시인 황금찬씨 등과 교류하면서 처녀 시집 발간을 준비 중에 있다.
인터넷 신문 뉴스룩(NEWS LOOK)은 이성아 시인의 정갈하면서도 심오한 시문학 작품의 세계를 그녀의 도움을 받아 매주 1편씩 ⌜오피니언⌟-독자 메뉴 바를 통해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