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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과세, 통합 대구공항 이전 등 현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 개진

대구광역시교시(敎市)협의회,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담 가져

  • 김상현 편집장 shkim7790@daum.net
  • 입력 2017.07.17 19:52
  • 수정 2017.07.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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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교시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7월 17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만나 지역 현안과 시정에 관해 오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누었다. 회장 남태섭 목사가 회원들을 소개하고 있다.(뉴스룩©편집장 김상현)

대구광역시교시협의회(교회와 시청, 회장 남태섭 목사) 소속 임원들은 지난 17일(월) 낮12시 대구 수성구 안압정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 현안과 시정(市政)에 관해 대담을 나누었다.

 

▲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

이 날 모임에는 대구시에서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 국장과 김동우 문화예술정책과장 등이 참석했고 대구광역시교시(敎市)협의회에서는 회장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를 비롯해서 신일웅 목사, 신현진 목사, 천병진 목사(이상 고문)와 함께 각 교구(敎區)협의회 회장과 교시협의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대구교시협 회장 남태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오찬을 겸한 이 날 환담 모임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신일웅 목사(제일성결교회 원로)의 기도와 교시협의회와 각 교구협의회 회장단 인사 및 한만수 문화체육관광 국장, 김동우 문화예술정책 과장의 인사 그리고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구시장과 시정 그리고 교시협의회를 위한 축복기도는 신현진 목사(한국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장)가 담당했다.

 

▲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이 대구광역시교시협의회 임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뉴스룩 ©편집장 김상현)

권영진 시장은 대구 청년인구의 외지 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달성공원 내 동물원의 이전을 포함하는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부지 개발사업, 통합 대구공항 이전 프로세스 등에 관해 상세하게 참석자들에게 설명을 했다.

 

(대구시는 2020. 07. 01. 공원일몰제 대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대구대공원 1,879천㎡(568천평)를 시 출자기관인 대구도시공사가 주체가 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2022년까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표 참조)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권 시장은 지난 5월 16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대구대공원 부지(187만 9,000m²)개발에 관해서 민간업체가 아닌, 대구시가 개발 주체가 되어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공공주택 분양(3,000세대) 그리고 공원 접근성 제고를 위한 범안로 무료화 등을 골자로 하는 대구대공원 개발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 바가 있다.

 

권 시장은 또한 최근 기독교계의 이슈인 종교인 과세와 동성애자 축제 등에 관해서도 언급했는데, 특히 사회에 대한 자선과 선교 및 구제 사업에 보다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교회에 중앙 정부가 과세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또한 불교계에 지원되고 있는 템플스테이 예산과 관련해서는 기독교계에서도 국민 정서 함양과 관련된 유사한 문화 사업들을 전개하며 재정 지원 신청을 해 올 경우 적극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현재 대구서부교회(남태섭 목사)에 출석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게 될 것으로 주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 오찬 후 안압정 뜰에서 교시협 임원들과 권영진 시장 일행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뉴스룩 ©편집장 김상현)

이 날 참석한 대구지역 기독교계 원로들과 교시협의회 관계자들은 권 시장이 전기자동차 소비촉진을 통한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과 로봇 산업 및 물 클러스터 산업 단지 조성 그리고 적극적인 투자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대구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는 등 시민을 위해 긍정적인 시정(市政)을 펼치고 있음에 대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대구광역시교시협의회는 이 날 신일웅 목사, 신현진 목사, 천병진 목사(이상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를 협의회 고문으로 추대했으며 전반기에 가졌던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과 이 날 권영진 시장과의 모임에 이어서 대구지역 교계 발전을 위해 향후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장과의 대담 모임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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