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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식 목사의 인도 영혼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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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1 13:07
  • 수정 2015.12.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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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서울서광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송영식목사는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고 25년 전인 1989년부터 해외 선교를 시작하여 해외 현지 신학교와 선교센타 그리고 수많은 현지 교회를 개척하는 등 남다른 선교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선교에 관한한 광적인 사역자다.

 송 목사는 해외에 있는 신학교(러시아, 인도, 필리핀, 미얀마 등)에서 강의를 하는 것으로 선교에 입문하였고 나중에는 전도 집회를 통해서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결실을 맺게 되는 등 왕성한 선교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000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에 교회를 건축하여 봉헌하는 등 의미 있는 사역들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그 후 지금까지 송영식 목사는 해외 선교센터와 교회를 25곳에 건축하여 봉헌하기도 했는데 특히 지난 2003년에는 남인도 히리율 지역에 현지 불우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고아원을 건축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곳에 남자 초등학생 고아들이 65명이 살고 있는데 마땅히 거처할 곳이 없어서 1백 평 정도 되는 작은 예배당 시멘트 바닥에서 돗자리를 깔고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본 후에 그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고 한다.

 해외 선교를 향한 열정이 식을 줄 몰랐던 송 목사는 계속해서 금년 8월에는 남인도 벵갈로시 외각 데바 나할리 지역에서 전도 집회를 하여 150여 명이 예수를 영접하여 구원 받게 하는 등 그 열정을 이어나갔다. “인도는 빈부의 격차가 심한 나라이다. 도시에는 선진국과 다를 바가 없지만 지방이나 시골에는 신을 신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대두분이다. 심지어 화장실도 없는 집들이 많다. 이러한 지역에 가서 천막을 치고 복음을 전파하면 마을 주민들이 몰려와서 복음을 듣게 된다”고 힘주어 말하는 송 영식 목사는 “2-3시간 오랫동안 말씀을 전해도 자리를 지키며 복음을 듣는 인도 현지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동안 해외 선교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선교지 관리 문제를 꿰뚫고 있는 송 목사는 “이렇게 복음이 전파된 곳에 지역 교회 목회자가 파송이 되어 교회를 개척하게 하고, 그곳이 성장하면 교회를 지어 주는데, 인도 현지에서 정운삼 선교사가 이 사역을 잘 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정 선교사와 잘 협력하여 미전도 종족 전도 집회와 현지 교회 건축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자도 14년 전 당시 교단 소속 협력선교사와 콜인 신학교 이사장 간의 분쟁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는 인도 남쪽에 위치한 카나다카 주의 벵갈로 시는 인구가 1,000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다. 그 도시 외각에는 많은 작은 가정교회들이 있다. 그들은 건축할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자기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런데 인도의 목회자들은 대부분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평신도 지도자들이다. 그래도 목회를 하기 때문에 목사(pastor)라고 부른다. 그리하여 한국에서 파송된 정운삼 선교사는 현지 목회자 재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1년에 두 차례씩 (1월과 7월) 3년 과정으로 두 주간 동안 수업을 해서 6학기를 이수하면 졸업장을 수여하는 신학교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물론 정규 신학교가 있어서 운영하고 있지만 목회자 재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년마다 지속적으로 학생을 모집하고 배출한다. 이러한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은 인도 현지 목회자의 자질을 높여 줄 뿐 만 아니라 현지교회 성도들을 바르게 지도할 수 있는 사역자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교수들은 한국에서 목회를 신실하게 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강의를 하면서 재정적인 후원도 하고 있다고 한다.

 힌두어와 영어를 언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구 12억 2천만 명으로 세계 2위, 국토 면적 7위로 전 국민의 81%가 힌두교와 이슬람교(13%)를 종교로 갖고 있는 인도는 선교적인 측면에서 황금어장과 같다. 한국은 영적인 침체와 교세의 감소가 되는 국면인데 그와 반대로 인도는 지역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추수할 곡식이 많이 있어 추수할 일군을 기다리고 있다. 주님이 자신의 생명을 부르시는 그날 까지 이 복음을 위해 헌신하기를 소망하고 있는 송영식 목사의 인도 영혼 사랑 이야기는 계속될 것 같다. 송영식 목사는 서울 서광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현재 한영신학대학교 신학과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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