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세상 밖으로
카페 교회 운영하며 선교와 자립 두 마리 토끼 사냥‘작은 교회’, ‘ELMO 커피 전문점’ 대표 박동천 목사
김상현 대표  |  shkim7790@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2.03  10:35:4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ELMO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있는 박동천 목사

 

 

아름다운 전경과 고풍스런 캠퍼스 건물로 대학인들은 물론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았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는 대학 본부와 대부분의 단과대학들이 대구 외곽지인 성서로 이전해 가고 현재는 미술대학만 남아있다.

 

오랜만에 젊은 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아담스 기념관과 윌슨관 등을 둘러보고 대학 정문을 나서서 지척 거리에 있는 커피 전문점 ‘ELMO'로 들어섰다. 건물 바깥 한 모퉁이에는 ’작은 교회당‘이란 글귀도 눈에 들어왔다.

 

박동천 목사. ‘작은 교회’ 담임이자 이 카페의 주인장이다. 건달세계까지 경험했던 그가 예수를 믿고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됐다. 지난날의 삶을 반성하면서 박 목사는 전도사 시절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고 한다.

 

   
▲ 대구 계대 대명동 캠퍼스 입구에 위치한 '작은 교회'와 ELMO 커피 전문점 모습

우리 모두가 힘든 가운데 경험했던 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때 경북 고령군 다산면 지역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모자세대와 고아들을 데려다가 함께 숙식하며 신앙생활을 했단다. “그 가운데 세 가정을 자립시켜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왔는데 지금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믿음의 자녀들로 반듯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후 대구 남구 봉덕동으로 시설을 옮겨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집’이란 간판을 걸고 수년 간 나눔을 실천한 박 목사는 그 때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의 주님 사랑 실천은 계속됐다. 최근에도 동료 목회자가 자녀 대학 등록금으로 고민하던 것을 보고 당시 자신의 시골 목회자 생활비를 몽땅 털어서 등록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는데 가진 자들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농촌 목회를 접고 도시에서 진솔하게 불신자들에게 접근하여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기도하며 찾던 중 커피 원료 유통 사업을 하는 후배의 권유로 커피 전문점을 시작했습니다.” 박 목사는 대학생들과 지역 주민들 그리고 회사원들 왕래가 잦은 계대 대명동 캠퍼스 입구에 위치한 건물 1층에 20평을 임대하여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사업체‘라는 의미로 ‘ELMO' 커피 전문점이란 상호를 걸었다.

 

   
▲ ELMO 커피 전문점은 크리스챤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편안하게 인터넷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요예배와 주일 예배를 드리며 ‘작은 신앙공동체’를 꾸려가고 있다. 교회론에서 신학적 접근이 잘못된 일부 대형교회들의 몰락과 물질과 명예 그리고 세속주의에 젖어들고 있는 한국교회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박동천 목사는 “모든 교회는 작은 교회로부터 출발한다. 주님도 그리하셨다. 예수님처럼 진지하게 사람들과 진리를 논하고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사례비 같은 것도 없단다. 카페를 작은 교회와 함께 운영하며 자립해서 오히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약자들을 위해 구제와 봉사를 하며 도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곳에 가면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대구 남구 계대 대명동 캠퍼스 입구 ‘작은 교회당’ ‘ELMO’ 커피전문점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이들이 케냐산 원두로 로스팅한 우수한 맛의 더치커피와 주인장이 직접 수제한 맛있는 치즈케익과 초코케익을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가 있다. 포근한 느낌을 주는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인터넷 사용과 소규모 회의도 가능한 쉼터다.(문의/010-9953-1912)

 

김상현 대표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2길 2 코보스 카운티 오피스텔 1408호  |  대표전화 : 070-7579-2151  |  팩스 : 053)742-2205
등록번호 : 대구 아 00158  |  등록일: 2014년 8월 25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상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상현
Copyright © 2019 NEWS LOO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