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천국으로 향한 계단위에
하얀 눈 덮여오면
누군가의 고독한 걸음이
우주 밖 이방인 되어
그림처럼 남아있습니다.
세월에 곰삭은 삶의 버거움에
질척거려 걸어온 걸음걸음
이제는 구름위에 걸어두고픈
그 슬픈 마음에
당신의 하얀 촛불 밝혀 주시어
따뜻함에 웃음 짓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당신만이 기댈 수 있는 가슴이고
비비고 일어설 수 있는 언덕이오니
그 품이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지
저-들의 눈물겨운 소망
들어주시고
사랑의 의미와 진리
때로는 내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며
모든 것을 희생 속에서
그 가치를 추구하게 하시고
되돌아 갈 수 없는 내일이란 시간에
예속된 삶 되지 말게 하시어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미지의 시간들은
기쁨에 충만 되기를 희망합니다.
모습도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또 다시 불붙는 욕심에
눈멀게 마시고
엄동설한 매운 날씨에
따뜻한 봄날 되게 하시어
성찰하는 가슴마다
당신의 그 오묘한 빛으로
환하게 녹여 주소서
궁창 새벽 별빛으로 나신이여!
Joy Hallelujah Christmas Gloria-!
1400120024 sung a
동방박사 같은 믿음으로 섬기며
경배할 수 있고 주 앞에 절할 수 있는
중심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하시는 그 분 계시길
늘 소망으로 기도합니다.
동방박사의 그 뜨거운 열정을
사모(思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