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구노회(노회장 박승환 목사) 제100회 정기노회가 지난 4일(월) 오전 10시 대구서현교회(담임: 정기칠 목사)에서 개최됐다. 대구노회는 상비부 보고 등 각종 회무를 마친 후 이튿날인 5일(화) 저녁 7시 대구서현교회 대예배당에서 대구노회 100회기 기념 축하예배를 드렸다.
노회 100회기 기념예배 준비위원장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의 사회로 드린 축하예배는 노회장 박승환 목사(새소망교회)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부노회장 신창호 장로(대덕교회)의 기도와 서기 곽길영 목사(꿈을이루는 교회)의 성경봉독(다니엘서 6:10-11), 보아스 합창단(지휘 홍순덕 장로)의 특별찬양, 총회장 배광식 목사(울산대암교회)의 ‘전쟁에서 이기자’란 제하의 말씀증거로 이어졌다.
동 축하예배는 노회와 대구복음화(이창수 목사, 수정교회), 총회와 전국교회(박수갑 장로, 은평교회), 나라와 안정과 평화(김희진 장로, 무지개교회), 대구 시정(이기덕 장로, 내일교회)을 위한 합심기도를 드렸으며 부노회장 이양수 목사(대구성서교회)의 100회기 연혁소개, 회록서기 김봉훈 목사(대구평안교회)의 표어제창, 대신대학교 총장 최대해 목사의 축사, 격려사(구경모 목사, 강형구 장로), 기념패(감삼교회, 성문교회)와 감사패 증정(대구서현교회)에 이어 이상민 목사(대구서문교회)와 보아스 합창단(지휘 홍순덕 장로)의 특송 그리고 이창준 목사(59회기 노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의 노회 분립허락으로 1972년 경북노회에서 분립되어 대구서현교회에서 노회 역사가 시작된 대구노회는 노회의 성장으로 1986년 제71회 총회에서 또다시 3개 노회(대구노회, 대구중노회, 남대구노회)로 분립되어 금년으로 100회기를 맞게 되었다. 동 노회는 이 날 축하예배를 시작으로 학술대회와 노회 50년사 편찬 그리고 100회기 기념교회 설립과 노회연합체육대회를 향후 추진하며 100회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회 발전과 보다 성숙한 노회를 향한 발걸음을 계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