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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코너] 봄이 오는 소리/이성아 권사(시인)
밤비 추적 거리며동그란 물소리찰방이던 담 밑에파란 생명 하나가 쏘옥순진한 경건으로몸을 내밀었습니다 끝없는 심하에서문 열어 젖힌 몸짖칼바람에 잘려진늙은 갈대의 목마름봄의 손을 잡고 올리는 기도얼마나 아픈 부활의 노래인가ㅡ 햇덩이 자오선 건너바람의 구름을
김상현 편집장   2018-03-12
[독자코너] 봄 푸른빛/이성아(권사, 시인)
새벽 청지기종소리로 달려오고봄날의 우수경칩허락도 없이 오면 풋풋한 새 생명은심장에서 빼어낸소망의 기도로언 강물 고삐 푸는밤 고양이 햇볕쬐는담장 아래 서성이면촉수 터지는 봄 날맑은 들길 달려오네 萬古常靑(만고상청)봄빛으로 단장하고푸른빛 두런두런혼자 커가
최정신   2018-02-19
[독자코너] 하얀세상/이성아(시인)
눈이 오네요건너마을반가운 누이 오듯이 샘들 일어나세요눈을 들어 하늘을 보세요 얼마나 큰 신의 손이 탐스러운 눈(雪)분분이 쏟아져내리는 가를 보세요 이미 차(車)없는 거리는남국 어느 공주의 하얀 실루엣으로 덮었습니다 장미의 숨결 속감추어진성스런 처녀의희
최정신   2017-12-11
[독자코너] 고마운사람 ㅡ이성아(권사, 시인)
생각 할수록고마운 사람당신입니다 가슴 파고드는따뜻한말 한마디도 햇살처럼 빛나는당신의 미소입니다 감사하고고마운 건당신의 깊은눈빛입니다 그래서사랑하고픈당신이랍니다 햇살 통통거리며활짝 웃는가을 사색길에 당신과 함께영원히기도하고 싶습니다 바람꽃 뽀얀 허리에당
최정신   2017-09-18
[독자코너] 시/이슬(露)
말간 그리움 풀대에이른 새벽 열리면촉촉한 눈 빛으로감아 도는 푸른 안개 긴밤 끌어 안은채풀섶에 잠들어뽀오얀 이슬꿈결에 줄줄이 낳아 잎새 말간 그리움은하수 흐르던강뚝 길에송송이 걸어 두고 별하나 이슬 하나연두 빛 고운 미소풀섶 자박거리며낮은 곳으로소명처
최정신   2017-06-11
[독자코너] 마음 한자락 내어주고
마음 한자락내어주어숨결부드러운연초록 생명 안고발아래 꽃잎처럼화사한 봄의 여인이 길 어디에서만나고 싶다하얀 젖줄 감기는이팦 나뭇가지에바람 물결로 이니햇살 한 줌이나래펴듯 앉아비여진 육신쉬여가라 하네
최정신   2017-05-02
[독자코너] 봄 푸른빛/이성아 권사(시인)
새벽 청지기종소리로 달려오고봄 날의 우수경칩허락도 없이 오면 풋풋한 새 생명은심장에서 빼어낸소망의 기도로언 강물 고삐 푸는 밤 고양이 햇볕쬐는담장 아래 서성이면촉수 터지는 봄 날맑은 들길 달려오네 萬古常靑 (만고상청)봄빛으로 단장하고푸른 빛 두런두런혼
최정신   2017-02-27
[독자코너] 세월 저 편에/이성아 권사(시인)
靑松 가지가지흰 비둘기 나래펴바람 깃에춤을 추는구나 浩然한 氣槪맑고 드높아 千年의 손짓휘휘 歲月저 너머찬 바람을 마시고 吐해 내는붉은 香氣가죽었던 봄을 부르는구나 ►이성아 시인은 경북 상주 태생으로 2013년 백제 문학지의 신인 작가상 시
최정신   2017-02-01
[독자코너] 침묵/이성아 권사(시인)
발 아래 숨죽인 바람성애꽃 피여내는 한 계절눈물 흘리는슬픔의 골짜기에침묵의 발걸음 하시는영원의 생명이신이여 이 새벽나의 발길은어디로 가는지알지 못하겠습니다제 앞에 놓인 길도보지 못하겠습니다 주님다윗을 위하여그의 옷깃 위에흘러 내리는 기름같이그 수고를
마일두   2017-01-23
[독자코너] 되살아오는그리움/이성아 권사(시인)
빛이 물러가고 일몰에잠기는 하루가천상과 지상이오롯이 한 몸 이루는 시간굶주림을 채우듯되살아 오는 신의 은총그대 물가에 피는생명의 꽃으로 계시는구나 뒹구는 모퉁이 돌 하나에도영혼 깊은 사명을 주셨고터럭같은 오만들이죄의 사슬을 끊어 하얗게이슬로 씻기어지는
김상현 편집장   2017-01-16
[독자코너] 雪淚(설루)/이성아(시인, 권사)
햇살 눈 못뜨고하늘 그 깊은 곳에서부쳐오는 눈꽃 편지우주 밖 무엇이 있어눈물로 전해오는가 ? 칼바람 무딘 날세워세월을 쪼개다가슴이 베였나휘휘 허공 헤매다하얀 향기로 돋아나는 너 수정같은 눈물로세상 덮으려무나가난한 마음들이기도하며 떨구어 낸영혼의 눈물
최정신   2016-12-19
[독자코너] 12월의 기도/이성아(시인, 권사)
봄, 여름, 가을의화려한 잔치는 끝났다바람에 불려가든거리마다 바스라진낙엽만 흩어져 나르고 희미한 새벽 달려온하얀 그림자 하나초연해진 마음속싸늘한 망각의 어둠에고요히 촛불 사르시는 놀라운 신의 은총이여나를 부르시는 그 음성고뇌와 눈물의 골짜기에서도소망의
최정신   2016-12-05
[독자코너] 세월이 가면/이성아(시인)
한 뼘 남은 해 그름먼 산 나무들 어깨동무 하고할 말을 잊은 채슬픈 배웅을 한다. 구름과 바람의칼날에 베인 상처붕대조차 못 감은11월의 마지막을 붉게 울어가는 가랑잎 하나사그락 사그락어둑한 골목길 깨우며바싹 마른 몸 나그네 되여천공을 울어 간다. 맹렬
김상현 편집장   2016-11-26
[독자코너] 11월의기도/시인 이성아 권사
어둠은 길을 묻지 않았다빈들녘 어디만큼바람속으로 시월을날려 보내고나무가지 닮은11월 데려왔습니다 천번을 흔들리고우뢰속 긴 여름 울어햇살 한줌 바람 한줌에말간 웃음으로영원의 기도 올려도죽어야만 다시 사는 생명체 미로 같은 세월 속빨간 우체통이되고 싶은거
최정신   2016-11-02
[독자코너] 성일을 위한 기도
어둠의 장막 거두니뽀오얀 새벽입니다멀리 하얀 십자가눈부시듯 서 있고사랑을 주시려꿈으로 오신이여우리들의 깨끗한찬양을 받으시옵고시온의 대로에강물처럼 흘러 넘치게 하소서당신이 살아계심을진리의 오묘한 말씀에눈과 귀와하늘의 소망을듣고 보게 하시어이 거룩한 성일
최정신   2016-10-24
[독자코너] <시>아침의기도/이성아(시인, 권사)
먼 곳에서도바라볼 수 있는하늘 이라서두 눈 감고당신의 깊은 소리를듣습니다산하에 뿌려졌던물과 피내 상처에붕대로 감겨져깨끗함을 입었습니다세상 빛의 소금으로살라하신당신의 귀하신 말씀들꽃 같은 가슴으로승리의 나팔소리듣게 하시어소박한 자연의상차림 앞에소망으로
최정신   2016-09-12
[독자코너] 수련(睡蓮 )의 기도/이성아 권사(시인)
수련(睡蓮 )의 기도 흙탕물에 生을 던져바람에 몸을 맡기고뿌리와 상생하며긴ㅡ울대 들어 올리려달이 뜨는 밤이면질고의 외로운 몸짖발치드는 그리움물안개 피는 연못속붉은 심장 다 드러내고하늘 향해 드리는 기도흰깃으로 태동하며눈물 나도록 고운 ㅡ너어둠은 별을
최정신   2016-07-25
[독자코너] 당신이 부른다면/이성아(시인, 권사)
당신이 부른다면햇살 한 줌에 사라지는새벽 이슬 마름이목말라 타는 우리 영과 같고우리 눈물 한방울 대지에 떨구어평원을 지나 바다에 이르러생명을 잉태 한다면오죽이나 좋으리ㅡ작은 생명 하나에도아픔이 있고 환난이 있어꽃송이 하나 그냥 피지 않듯우리 삶에크다란
김상현 편집장   2016-06-22
[독자코너] <시>유월의 기도/이성아 권사
파도의 부딪치는파백으로 인해다시 돌아오는 물길 속무한한 공간의 소리로감기처럼 찾아든슬픈 유월의 여름ㅡ어느새 봄은 문턱을 넘어시공속 머물다바람도 밀어내지 못한푸르름의 군상 속한 치의 빈틈없는세월 저편 늙은 몸으로 간다끝내지 못한 우리 그리움이물 빛 빚어
NEWS LOOK 편집장   2016-06-03
[독자코너] <시>오! 나의 어머니-이성아
시작의 아침에서새하얀 햇살첫 인사 나눌때면마루끝 지나는, 바람에어머니 당신의 치마 자락 끝에서는된장국 냄새가 났습니다 세상의 존재 가치도 없이오직 우리들 어머니로만사신 나날들내 가슴 애타는데그 사랑 어찌 다 하리까가고없는 당신을 한마리 들새처럼 살아온
최정신   20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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