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물러가고 일몰에
잠기는 하루가
천상과 지상이
오롯이 한 몸 이루는 시간
굶주림을 채우듯
되살아 오는 신의 은총
그대 물가에 피는
생명의 꽃으로 계시는구나
뒹구는 모퉁이 돌 하나에도
영혼 깊은 사명을 주셨고
터럭같은 오만들이
죄의 사슬을 끊어 하얗게
이슬로 씻기어지는 날
가슴으로 흐르는
되살아 오는 그리움 하나는
지기 위해 아름다운 꽃처럼
살 속까지 번지는
무채색의 행복으로
소매끝에 매달려오는
보이지 않는 바람의 그리움이었구나
뭍과 뭍으로 나뉘어도
서로 부딪히며 울어가는 생명을...!
잠기는 하루가
천상과 지상이
오롯이 한 몸 이루는 시간
굶주림을 채우듯
되살아 오는 신의 은총
그대 물가에 피는
생명의 꽃으로 계시는구나
뒹구는 모퉁이 돌 하나에도
영혼 깊은 사명을 주셨고
터럭같은 오만들이
죄의 사슬을 끊어 하얗게
이슬로 씻기어지는 날
가슴으로 흐르는
되살아 오는 그리움 하나는
지기 위해 아름다운 꽃처럼
살 속까지 번지는
무채색의 행복으로
소매끝에 매달려오는
보이지 않는 바람의 그리움이었구나
뭍과 뭍으로 나뉘어도
서로 부딪히며 울어가는 생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