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예장(합동)교단 소속 노회들이 가을 정기회를 잇달아 열고 목사 안수식 등 회무를 처리했다. 대구노회(노회장 이양수 목사)는 10월 4일 대구서현교회(담임:정기칠 목사)에서 추계 정기노회를 열고, 노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100회기기념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박승환 목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대구노회 50년사(1972~2022) 발간’을 축하하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편찬위원장 박창식 목사(달서교회) 사회로 가진 50년사 발간 감사행사는 박현규 장로(편찬부위원장, 대구서부교회)의 기도와 박순오 목사(증경노회장, 강해대지 설교클리닉 대표)의 [선지자의 비전] 제하의 말씀강론, 박수갑 장로(편찬부위원장, 은평교회)의 발간 감사기도 순서가 있었다.
계속된 축하 순서에서는 발간사(노회장 이양수 목사), 회고사(증경노회장 유인상 목사)에 이어서 격려사(증경노회장 이판근 목사), 축사(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 최대해 목사(대신대 총장)와 경과보고(편찬위 총무 김상영 목사), 감사패(편찬위원장 박창식 목사), 공로패(유인상, 박정식 목사,양갑수 장로)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구노회는 이 외에도 원로목사와 원로장로를 각 교회가 선정할 때 지금의 ‘공동의회를 통한 결정 방식에서 해 교회 당회에서 선정하되, 원로목사는 노회서 최종 허락’하기로 하는 헌법개정 헌의안 청원의 건은 부결시켰으며 기타 60여 건의 안건들을 처리했다.
한편 한샘교회서 열린 대구수성노회(노회장 박은제 목사) 제51회 정기회는 4일 오전 회무에 이어서 오후2시 속회를 열고 목사 안수 및 강도사 인허 예식을 가졌다. 노회장 박은제 목사(성원교회)의 사회로 드린 예식은 증경노회장 박진국 목사 기도와 증경노회장 김정진 목사(북성교회)의 [연소하나 성숙하라] 제하의 말씀강론, 강도사 인허, 문대원 씨의 목사 서약, 목사 안수 그리고 권면(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 축사(증경노회장 곽양구 목사), 축도(증경노회장 한봉근 목사) 등의 순서로 계속됐다.
대구수성노회는 이 날 회무를 통해 대구동신교회 문대원 후임목사의 위임목사 청빙을 위한 모든 준비 절차를 마무리 했다. 이와 관련해서 이홍재 장로(대구수성노회 회계, 대구동신교회)는 “수일 내에 교회가 공동의회를 통해 문 목사님의 위임목사 청빙 청원 건을 상정하여 교우들의 총의를 모아 노회에 청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수성노회는 11월 첫 주에 임시노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대구수성노회는 이 외에도 회무를 통해 범어교회 장영일 목사의 위임목사 사면 및 원로목사 추대 안건과 이지훈 목사의 범어교회 위임목사 청빙 청원의 건 등 각종 행정 안건들을 처리했다. 금번 대구수성노회의 강도사 인허자와 목사 안수자는 다음과 같다.
△강도사 인허: 문대원, 김 웅, 신종철, 오종섭, 강민우, 김준호, 백종빈
△목사 안수자: 도주찬, 변정식, 조성배, 김수연, 손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