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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총회장-"다투지 말고 농갈라 무야 됩니다", 정치부장 강진상 목사- "3개 지역 구도 유지돼야"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영남협의회, 총회장, 부총회장, 총회 임원 및 선출직 당선 감사예배 드려

  • 김상현 shkim@newslook.co.kr
  • 입력 2022.10.26 15:39
  • 수정 2022.10.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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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룩. 권순웅 총회장이 영남인 당선자 감사예배에서 당선 감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뉴스룩. 권순웅 총회장이 영남인 당선자 감사예배에서 당선 감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예장(총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 산하 영남지역 두 협의회(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영남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7회 총회 총회장, 부총회장, 총회임원 및 선출직 당선 감사예배가 지난 26일(수) 오전11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1부예배는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이하 전영협) 대표회장 강진상 목사의 사회로 영남협의회(이하 영남협) 상임총무 이도형 목사의 107회 주제제창(주제: 샬롬 부흥)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봉중 장로의 기도에 이어 장봉생 목사(전영협 증경회장, 서대문교회)의 "교회를 위하여"란 제하의 말씀 강론으로 계속됐다.

ⓒ뉴스룩.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봉중 장로가 당선자 감사예배에서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뉴스룩.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봉중 장로가 당선자 감사예배에서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예배는 계속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대구교직자협의회 회장 이양수 목사), '한국교회와 총회와 총신을 위하여'(부울경교직자협의회 회장 오성환 목사), '샬롬 부흥 총회를 위하여'(경북교직자협의회 회장 김상원 목사), '영남지역의 화합과 일치를 위하여'(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회장 맹일형 목사)란 제목으로 특별기도를 각각 했으며,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스룩. 권순웅 총회장이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강진상 목사와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장재덕 목사와 함께 총회장 당선 축하패와 축하화환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룩. 권순웅 총회장이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강진상 목사와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장재덕 목사와 함께 총회장 당선 축하패와 축하화환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룩.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당선자 인사를 하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영남인의 대동단결을 촉구하고 자신은 교단의 개혁과 정체성 확립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뉴스룩.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당선자 인사를 하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영남인의 대동단결을 촉구하고 자신은 교단의 개혁과 정체성 확립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제2부 축하시간은 영남협 대표회장 장재덕 목사 사회로 내빈소개(사무총장 동현명 장로)와 회장 인사(강진상 목사, 장재덕 목사), 취임 축하 기도(김종혁 목사)에 이어 취임 기념패 전달(강진상 목사 장재덕 목사)과 케익 절단, 격려사(증경총회장 박무용, 배광식 목사, 증경부총회장 류재양 장로), 축사(김진하 목사, 김정설 목사, 김정훈 목사) 그리고 총회장 권순웅 목사 외 당선자들의 인사와 광고(전영협 사무총장 김경환 장로) 폐회 및 오찬 기도(전영협 수석상임회장 한수환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스룩. 권순웅 총회장과 오정호 부총회장 등 영남지역 당선인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뉴스룩. 권순웅 총회장과 오정호 부총회장 등 영남지역 당선인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권순웅 총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총회에서 영남지역은 역사적으로 교단이 어려울 때마다 중요한 역할들을 수행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남인들은 교권과 자리 다툼을 하지말고 서로 '농갈라 무야 합니다'(나누어 가져야 합니다)라고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강조하면서 영남인들이 대동단결 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룩. 제107회 총회 영남인 당선자들이 축하패와 화환을 들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뉴스룩. 제107회 총회 영남인 당선자들이 축하패와 화환을 들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그런데 이 날 행사 중 총회의 현 3개 지역구도에 대한 발언들이 쏟아졌는데,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강진상 목사는, 인삿말을 통해 5개 구도로의 변경 헌의안이 107회 총회에 올라왔지만 총회 정치부(부장 강진상 목사)를 통해 총회 현장에서 기각된 사실을 언급하며 총대 숫자에서 열세인 영남인들의 하나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장재덕 목사는 "삼국시대라는 역사까지 거론하며 현 3개 지역구도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룩. 영남 출신 제107회 총회 임원 및 선출직 당선인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뉴스룩. 영남 출신 제107회 총회 임원 및 선출직 당선인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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