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주일) 오후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소재 대구평강교회(이승현 목사)에서 교우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샤인 코러스 합창단(지휘:김정혜)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호주 시드니 샤인 코러스(Shine Chorus, 지휘: 김정혜) 합창단을 초청, 환우들에게 희망의 빛과 사랑의 찬양을 듬뿍 전했다.
샤인 코러스 합창단은 호주 시드니 여러 지역의 교회로부터 모인 30여명의 한인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이번에 고국에 있는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찬양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자비로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을 찾았다.
동 합창단은 1일 대구에 도착하여, 117년 동산의료원의 역사를 간직한 의료선교 박물관과 초창기 선교사들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은혜 정원을 둘러보고, 2일~5일까지 4일에 걸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소아병동, 암센터, 인공 신장실, 호스피스 병동 등을 돌며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주일인 3일에는 대구제이교회(담임 김영석 목사)와 대구평강교회(담임 이승현 목사)를 각각 방문하여 지역민들과 교우들을 위해 공연도 가져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번 샤인 코러스 합창단의 공연과 관련하여 동산의료원 책임원목 오정윤 목사는 “멀리 호주에서 기도하며 공연을 준비해온 샤인 코러스 합창단의 찬양을 통하여 환우들이 함께 기뻐하며 그 기쁨이 영육간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주 시드니 한인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손 새누리씨(호주 멜본대학교 대학원 재학)는 “고국에서 찬양으로 병상의 환우들과 교회 교우님들에게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합창단의 공연을 위해 여러 가지로 배려해 주신 동산의료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