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장로교가 총회를 열기 시작한 지 100회가 된다. 그래서 국내 주요 장로교단들은 모두 내년에 100회 총회를 맞게 된다. 예장(통합) 총회는 100회 총회를 앞두고 의미있는 결의를 99회 총회에서 했다.

 동 교단 총회는 정책개발연구위원회가 보고한 “100회 총회를 바라보고 통일 시대를 소망하면서, 지방자치 시대에 즈음하여 효과적인 행정과 선교를 위한 대회제 도입 청원의 건에 대해서 총대들이 긍정적으로 받고, 총회임원회와 규칙부, 기구개혁위원회 그리고 정책개발연구위원회로 하여금 대회제 실시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연구하도록 허락을 했다.

 예장(합동)교단과 마찬가지로 무지역노회가 많은 통합 교단이 난제들을 뚫고 대회제 실시에 관한 협의와 연구 과제를 수임 받은 유관 기관들이 내년 100회 총회를 기점으로 그것을 채택키로 결정할 것인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