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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장로회 총회열고 이용화 장로 회장 선출

"이대영 기념사업회 관련 협찬금 내역 공개 요구"하기도

  • 김상현 편집장 shkim7790@daum.net
  • 입력 2017.04.29 17:20
  • 수정 2017.04.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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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지역장로회 제10회기 신임 임원들이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영남지역장로회(회장 양 원 장로) 제10회 정기 총회가 4월 29일(토) 오후1시 대구 수성구 황금동 소재 대구북성교회(김정진 목사)에서 회원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장 양 원 장로(경남동노회, 새생명교회)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명예회장 강신홍 장로(대구중노회, 남흥교회)의 기도와 서기 박주일 장로(경동노회, 큰숲교회)의 성경봉독(민 27:12-23), 김정진 목사의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란 제목의 말씀강론, 격려사(부총회장 김성태 장로, 전국장로연 수석부회장 강의창 장로), 축사(증경장로부총회장 류재양 장로, 증경회장 이춘만) 그리고 대구지역장로회 회장 남동희 장로(대구수성노회, 대구동신교회)의 환영사와 축도(김정진 목사)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김정진 목사(대구북성교회)는 영남지역장로회 모든 회원들이 성령에 충만하여 주님께 쓰임받는 귀한 일꾼들이 될 것을 말씀을 통해 당부했다.

김정진 목사는 예배 말씀 강론을 통해 "우리들의 심령에는 항상 영(Holy Spirit)이 머물고 있어야 하나님으로부터 끊임없는 지혜와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가 있다."면서 "하나님과 분리된 사람은 일꾼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모세처럼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의 준비된 자들을 주님은 당신의 일꾼으로 사용하신다."며 회원들의 영적 무장을 강조했다.

 

▲ 이용화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후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2부 총회 회무에서는 전회록 채택을 '회칙의 조직에 있어서 수석부회장 직제 신설을 추인'해서 받기로 했으며, 결산보고 중에는 이대영 기념사업회 항목의 지출부분이 없는 것과 관련하여 모 회원이 이대영 기념사업회와 연관된 협찬금 모금 사실이 확인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수입과 지출 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 대구지역장로회 회장 남동희 장로가 영남지역장로회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을 환영하는 인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회원들은 이 문제를 추후에 다루기로 하고 결산보고와 감사보고를 받았으나 회무를 마칠 때까지 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 날 총회 개요서에는 제9회기 사업보고 사항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8일까지 '이대영선교사 선교지 방문'을 위해 중국 칭따오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 문제에 대하여 9회기 임원을 역임한 모 회원은 "이대영 기념사업 예산은 책정했으나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을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출부분 결산이 없는 것"이라며 "칭따오에는 임원중에서 개인적으로 협찬을 받아서 다녀왔으며 중국 현지에서는 선교사를 만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 날 전형위원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명예 회장 양 원 장로(경남동, 새생명)

회      장 이용화 장로(대구수성, 대구북성)

수석부회장 임영식 장로(경서, 아천제일)

부 회 장  김경환 장로(대구, 일광)외 19명

총    무  이민호 장로(경북, 왜관)

서    기  조현우 장로(울산, 대광)

회록 서기 이광재 장로(동부산, 부광)

회    계  정시호 장로(동대구, 북일)

감    사  박현규(대구, 대구서부) 박주일(경동, 큰숲) 백웅영(남부산동, 해운대제일) 지원영(경남동, 풍성한) 동현명(대구중, 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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